이론상으로는 완벽한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인 다단계 시스템이 현실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
마법사
2025.0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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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에 대해 주로 구성원에 대한 교육을 핵심 방법으로 하는 대표적인 사업조직인 다단계 시스템을 예로 들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특히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다단계 시스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해당 영업장에서 교육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론상으로만 보면 과연 다단계만큼 이상적인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신 적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다단계 시스템에서 말하는 대로만 된다면 다단계 시스템이야 말로 가장 완벽에 가까운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다단계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의 본질은 바로, 입소문 마케팅입니다.
입소문 마케팅은 비단 다단계 시스템에서만 국한된 마케팅이 아닌 이미 오래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으로,
흔히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부르는 인위적으로 만든 광고형 입소문 마케팅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자발적 입소문 마케팅은 현존하는 그 어떤 광고방법도 따라오기 어려울 정도로 효과가 크고 강력합니다.
그러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입소문 마케팅을 본질로 하고 있고 입소문의 연결고리를 다차적으로 설계하여 더욱더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다단계 시스템으로,
만일 다단계 시스템이 이론대로만 진행된다면 그 어떤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 보다도 효과가 강력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렇게 효과가 강력한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이 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낳으며 실제로는 잘 되지 않을까요?
전설적인 세계 헤비급 복서인 마이크 타이슨이 자신과 맞붙기 전에 호기 어리게 도발하는 상대 선수들에게 아래와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 맞기 전까진..'
(Everyone has a plan unti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이론과 실제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다단계 시스템은 이론적으로는 완벽에 가까운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이지만 그러한 다단계 시스템이 실전에서 간과한 것은 바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한 차이입니다.
다단계 시스템이 이론 그대로 무리없이 진행되려면 사람과 사람을 통해 진행되는 판매의 연결고리가 끊김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즉, 다단계 시스템은 사람과 사람을 통한 판매의 연결고리가 끊김없이 이어진다는 것을 전제로 성립되는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인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떠한가요?
사람과 사람을 통한 판매의 연결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자꾸 끊깁니다.
그렇다면 왜 판매의 연결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자꾸 끊길까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사람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다수의 사람들과도 판매의 연결고리를 잘 만들어내지만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단 하나의 판매의 연결고리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단계 시스템이 이론과는 달리 실제로는 판매의 연결고리가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자꾸 끊기는 것입니다.
이론상으로는 완벽에 가까운 판매 및 마케팅 시스템이 실제로는 이론만큼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부분의 다단계 판매 회사들이 많은 교육을 진행합니다.
당신 역시 당신의 사업조직 구성원들이 더 높은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구성원들에게 교육을 진행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교육을 통한 문제해결 방식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