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콘매직 책 독자 최**님(마케팅 대행사 직원) 후기 이메일
< 최**님 캣콘매직 책 후기 >
허 작가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이메일 문의 드려도 되냐고 문자로 여쭸던 독자입니다.
이름은 최**이라 하구요 26살입니다. (93년생) 마케팅 실행사 다닌지 반 년 좀 넘었는데요.
회사에서 이번 달부터 2권까지 도서를 지원해준다고 하셔서 (가급적이면 마케팅 책 사라고 ㅎㅎ)
작가님의 저서 캣콘매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캣콘매직을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
평소에 사야겠다 생각했던 다른 책 한 권을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요즘 아시다시피 예스24가 홈페이지를 잘 만들어놔서 ㅎㅎ;
"이 책 산 사람들은 이런 책도 샀어요!" 하는 배너 통해서
캣콘매직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절로 팔린다는 자극적인 제목에 목차를 보고 구매했는데요
(고양이 이야기를 보고 마치 보랏빛 소가 온다나 핑크펭귄을 보는 느낌)
쭉 읽어보고 홈페이지까지 보니까
와~ 진짜 심리학 도사가 마케팅을 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외국어 전공이신데 따로 심리학 관련 책이나 강의 없이 참 대단합니다.
책도 술술 읽히고 마음에 와닿게 잘 쓰셨는데 홈페이지 보면서 더 놀랐습니다.
카피라이팅도 너무 잘 쓰시고 상세페이지도 잘 만드시고
내부링크로 설득력 있는 칼럼을 여러차례 보여주시고
군데군데 고객후기를 잘 넣어놓으시고...
가장 공감한 말씀 중 하나가 '결국 마케팅을 통해 최종 전쟁터인 홈페이지로 유입된 고객을
설득시켜서 판매하는 것이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이란 말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제가 아는게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 여태껏 26년 살면서
봐왔던 홈페이지 가운데 진짜 탑클래스로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케터로 더 성장하기 위해 꼭 배워보고 싶은데요.
괜찮으시면 한 15분 정도만 시간 내셔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작은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에 다니지만 원래 저는 교수 되는게 꿈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인문학을 좋아해서 문학이나 철학 쪽으로 교수를 하면 행복할 것 같아서
거의 공부만 한 샌님이었는데요 ㅎㅎ; 아버지가 사업이 망해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서
당장 온가족이 알바 뛰지 않으면 생계해결이 안 되던 때가 있었기에 (지금은 살짝 나아졌습니다)
학업을 중단하고 막일부터 했었습니다. 이때 돈의 소중함을 알아서 어떻게 해야
그냥 나 하나 먹고사는거 넘어서 부모님 부양하고 더 나아가 결혼까지 노려볼 수 있을까
(가장은 내 입 하나가 아니라 위로는 부모, 아래로는 자식의 입까지 책임질 의무가 있기에...)
생각하다가 일 마치고 경제 쪽으로 독서해본 끝에 장사나 영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작가님처럼 부동산이 좋지 않나 싶어서 사람 만나러 다니다가 투자자 한 분과 친해졌는데
광고대행사 들어갔다니까 나중에 자기 독립해서 사업하면 마케팅좀 알려달라고 하십니다)
장사는 자본금이 없으니까 일단 영업이라도 해보자 해서 이것저것 해봤고
창업컨설턴트에게 100만 원 내고 컨설팅도 받아봤지만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었습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애초에 내성적인데다 강매를 못하는 성격의 문제부터 시작해 (흔히 말하는 영업체질이 아닌 것)
작가님처럼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가장 큰 문제는 마케팅이 안 되니까 DB 수집을 못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와 내가 나중에 뭘 하던간에 일단 마케팅부터 배워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나마 좀 번 돈은 거의 마케팅 강의에 쓴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홈페이지에 언급해놓은 강의목록 중에
제가 들었던 것도 있더군요 -_-; 지금까지 거의 800 정도 써온 것 같습니다.
다행히 강의라도 들어놓으니까 면접볼 때 마케팅 강의 들으며 배운 내용에 대해 말을 하자
아무런 경력도 없이 어떻게든 붙어서 밑바닥부터 마케팅을 배울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일찍 중퇴하고 일하다보니 주변에 대학생들보다는 장사나 영업하는 지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광고대행사 들어갔다고 하니까 다들 거기서 잘 좀 배워서 알려달라 or 좀 팔아달라고 하더군요..
이때 마케팅이라는게 진짜 장사나 사업이나 영업하는 분들 만민의 고민이구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돈만 바라보고 영업하는게 아니라 진짜 이 분야의 제대로 된 전문가가 되어서
최소 나와 내 지인들 밥 굶길 일은 없게 해주는 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사람이 되자
새롭게 동기부여가 되어서 배우는 단계입니다.
주로 대표님이 최적화 블로그 사오면 키워드 잘 맞춰서 글 쓰고 스크랩 넣어서
상위 띄우고 블로그 관리해주는 일만 쭉 해오다가 이제 카페하고 페이스북 배우려는 단계인데...
과연 내가 광고주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회의 때 광고주 분들
매출은 잘 오르고 있냐고 여쭤보니까 어떤 곳에서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돈도 제법 벌렸다는데
어떤 곳에서는 효과가 없어서 키워드 빼거나 계약을 해지하더군요;;
대표님이 이렇게 하라고 지시한 것에다가 나름 +@를 생각해서 글도 써보고 했는데도
효과가 없으니 여기서 광고주들의 매출을 상승시켜주지 못하면
나중에 내 지인들도 효과를 못 볼텐데 어떻게 해야 고수가 될 수 일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실행사다보니까 상위노출, 체험단, DB스크랩퍼 등으로 유입은 많이 시킬 수 있겠지만...
작가님 말대로 정작 고객과의 최종 전장이라 할 수 있는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승부가 안 되어서 기껏 유입한 고객들이 우수수수 빠져나가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마케팅을 유입 / 판매전환 / 고객관리 3가지로 나눠서 본다면
유입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데 결국에 판매전환을 만들어내야 하지 않는가
생각이 있었는데 캣콘매직과 홈페이지를 보니까 많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머릿속으로 잘 정리가 되지 않아 전화로 묻다가는 시간만 뺐고 어버버 할 거 같아서 ==;
이렇게 메일로 생각을 좀 정리해가면서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막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ㅠㅠ; 여쭈고자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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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팔리는 마법의 8단계 공식 캣콘매직 개발, 이를 쇼핑몰에 적용하여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도 200%~800%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고 쇼핑몰, 홈페이지 이외 투자유치, 고객유치 등 남들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현재는 그간의 노하우를 저서와 강의를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 trs22222@hanmail.net / 010-2491-4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