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전시된 '캣콘매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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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미용실이 있는데요.

평소 제 머리를 너무나 성의껏 만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담당 선생님께 3주전에 '캣콘매직' 책을 선물해 드렸는데,

언제 미용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제가 선물로 드린 캣콘매직 책이 미용실 로비 책장에 떡하니 꽂혀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마음에 어찌된 일인지 담당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틈나는 시간에 캣콘매직 책을 읽고 있었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무슨 책이냐며 물어보길래 책 내용 알려드리자 원장님도 읽어보시겠다고 해서 읽어보시라고 드렸는데, 이 책은 다른 직원들도 모두 봐야 한다며 '캣콘매직' 책을 저 위치에 올려놓으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담당 선생님만 알고 원장님과는 일면식도 없는데요.

해당 미용실은 해당 매장 직원만 수십명인 기업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용실입니다.

< 원래는 비어 있던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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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캣콘매직' 책이 꽂힘 >

그것도 다른 책은 책 옆면만 보이는데 '캣콘매직' 책만 정면이네요!

담당 선생님을 제외한 원장님을 비롯한 수십명의 다른 미용실 직원과는 일면식도 없는데 저렇게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며 제 책을 다른 직원들도 볼 수 있게 배치해 주셔서 너무나 황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준오헤어'는 정말로 선생님 개인의 실력뿐 아니라, 내부적인 운영시스템도 정말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